Nagie's DevStory
ThinkPad P14s Gen4 SSD 업그레이드 본문
최근 게이밍 랩탑보단 가볍고 성능은 괜찮게 나오는 랩탑이 필요해 이것저것 알아보다 레노버 씽크패드를 구매하게 됐다.
배송기간은 대략 3주 정도 걸렸으며 구매한 사양은 다음과 같다.
다른 건 다 옵션을 최상(?)으로 올려놨는데 SSD만 기본으로 선택했다.
여기서 옵션을 올려봐야 안에 뭐가 들어가는지도 모르겠고 2TB의 용량으론
게임과 개발 도구들을 설치하고 작업하다 보면 용량이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었기에
삼성전자의 990 pro 4TB를 설치하려고 생각했다.
레노버 ADP 같은 경우는 고장 나면 자가 수리하려고 가입 하지 않고 진행하려 했으나
가격이 생각보다 나쁘지 않아서 1년짜리를 들어놨다.
국내 쇼핑몰에서 구매한 게 아니라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했으며 보호용 포장지나 여분의 박스 패키징 없이
순수하게 랩탑 박스만 위의 사진처럼 왔다. 그래서 박스 상태가 조금 더럽다.
충전기를 업그레이드하는 게 얼마 안 해서 단순 호기심에 업그레이드해 봤는데 나쁘지는 않은 거 같다.
근데 사용은 하지 않을 생각이다. 이미 Acefast 사의 HDMI 출력이 되는 65W PD 충전기를 사용 중이기 때문이다.
어쩌다 보니 싸게 구매한 삼성전자의 990 pro 4TB 모델 패키지와
윈도우 11 이미지를 굽기 위해 ISO 파일을 공식 홈페이지에서 내려받고 있는 사진이다.
(사진 촬영은 4/4인데 스마트폰 충전단자 부분이 망가져서 무선 충전으로 버티다 최근에 수리해서 블로그에 포스팅한다.)
내부 마감이 맥북 급으로 정갈하지는 않지만, 윈도우 랩탑치곤 나쁜 편은 아닌 거 같다.
써멀 패드가 찢겨있는 게 조금 마음이 아프다...
아무 생각 없이 히트싱크 모델이 구매 당시에 더 싸서 샀더니 하판이 닫히지 않는 불상사가 생겼다...
혹시나 990 pro 4TB 모델로 업그레이드할 생각이 있다면 무조건 히트싱크가 없는 모델을 구매하길 바란다.
구매한 SSD의 히트싱크가 너무 커서 랩탑 내부에 장착이 힘드니 순정 히트싱크를 따로 구매했다.
이쯤 되니 내가 뭘 하고 있는지 현타가 잠깐 왔었다.
SSD의 보증을 깨버리고 방열판을 분해 후 랩탑에 장착했다.
다른 SSD와는 다르게 양면이 아니라서 장착이 수월하며 레노버 순정 방열판과의 궁합도 괜찮았다.
(생각보다 온도를 잘 잡음!)
(필자는 귀찮아서 SSD의 보증을 깨버렸지만, 혹시나 히트싱크 모델로 잘 못 구매한 분은 꼭 환불하세요!)
해당 작업을 한 지 한 달이 넘었고 삼성 매지션에서 풀 퍼포먼스로 설정 후 아무 문제 없이 잘 사용하고 있다.
